김종부 감독, 난징 FC 지휘봉 잡아…정인환·호성원 코치 합류

김우중 2024. 2. 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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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난징 FC 지휘봉을 잡은 김종부 감독. 사진=난징
김종부 전 허베이 FC(중국) 감독이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 난징 FC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난징 FC는 지난 3일 오후(한국시간) “구단은 유명한 한국인 사령탑 김종부 감독에게 1군 지휘봉을 맡긴다”라고 전했다.  

김종부 감독은 지난 2016년 경남FC 지휘봉을 잡은 뒤 2017 K리그2 우승·2018 K리그1 준우승 등 화려한 이력으로 주목받은 지도자다. 경남 구단 최초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이뤄내기도 했다.

하지만 2019년 경남은 리그 11위에 그쳤고,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패하며 강등됐다. 김종부 감독은 경남과의 동행을 마치고, 2년 뒤인 2021년 허베이 지휘봉을 잡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김종부 감독과 허베이의 동행은 ‘자금난’으로 끝났다. 허베이는 2022년 12월 김종부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이듬해 3월, 구단은 해체됐다. 김종부 감독은 1년 넘게 휴식기를 가졌는데, 2부리그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구단에 따르면 정인환 전 수원FC 18세 이하(U-18) 코치, 호성원 코치도 코치진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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