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 1위’ 현금 제친 이것…“겉면 마크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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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에 가족과 지인에게 줄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가장 선호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간 명절 선물로 현금과 상품권이 가장 선호돼온 것을 뒤집는 결과다.
4일 데이터 컨설팅 기관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달 23~26일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선물' 관련 설문조사 결과 가족·지인들에게 주고 싶은 설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한 비율이 38.2%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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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미만으로도 마음 전해”
이번 설에 가족과 지인에게 줄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가장 선호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간 명절 선물로 현금과 상품권이 가장 선호돼온 것을 뒤집는 결과다. 코로나 팬더믹을 지나면서 건강을 우선시하는 트렌드와 선물 가격에 대한 부담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데이터 컨설팅 기관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달 23~26일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선물’ 관련 설문조사 결과 가족·지인들에게 주고 싶은 설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한 비율이 38.2%로 가장 많았다.
현금·상품권(36.9%), 과일(35.7%), 정육(23.3%)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기관이 지난해 설과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조사에서는 현금·상품권이 각각 39.8%, 35.6%로 1위였다. 당시 조사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한 응답이 각각 22.4%, 11.7%에 불과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금과 상품권의 경우 10·20만원 단위로 선물을 하게 돼 부담이 되지만 건강기능 식품은 10만원 미만으로도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며 “선물 받는 이의 건강을 신경 쓴다는 마음도 전달할 수 있어 선호가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같은 조사에서 설 선물 구매 비용으로 ‘10만원 미만’을 꼽은 응답자가 23.4%로, 지난해 추석 조사 때 보다 약 10% 포인트 늘어났다.
한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제대로 된 건강기능식품을 고르려면 제품 포장 겉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인정 마크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수입제품을 구매할 때는 정식통관 검사를 거쳐 수입업체와 원재료가 한글로 표기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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