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서 얼싸안은 文·李…“상처는 괜찮습니까”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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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 대표는 자신의 셔츠 목깃을 살짝 내려 피습으로 생긴 목의 상처 부위를 문 전 대통령에게 보여주었다.
문 전 대통령은 상처 부위를 잠시 들여가보더니 직접 이 대표의 옷매무새를 다듬어 줬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일 신년 인사를 위해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었지만, 당일 피습을 당하면서 일정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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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서로를 포옹하고 부산 피습 사건으로 생긴 이 대표의 상처를 살펴보는 등 친밀감을 과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에 방문해 문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 오찬을 함께 했다.
사저 외부에서 만난 두 사람은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이면서 서로를 끌어안았다.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는 것은 지난해 9월 19일 문 전 대통령이 단식 중이던 이 대표의 병원을 방문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 대표는 자신의 셔츠 목깃을 살짝 내려 피습으로 생긴 목의 상처 부위를 문 전 대통령에게 보여주었다. 문 전 대통령은 상처 부위를 잠시 들여가보더니 직접 이 대표의 옷매무새를 다듬어 줬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일 신년 인사를 위해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었지만, 당일 피습을 당하면서 일정을 미뤘다. 사건 당시 문 전 대통령이 병문안 의사를 전달했지만, 이 대표 측에서 면회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일각에선 문 전 대통령이 이날 이 대표에게 선거제 개편과 관련한 조언을 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의 비례대표 선출 방식과 관련해 현행 준연동형 유지와 병립형 회귀 방안을 두고 당내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다. 이 대표는 당론 결정 권한을 포괄적으로 위임받아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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