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민주당 첫 경선서 압승…“트럼프 다시 패배자 만들 것”

김동운 2024. 2. 4. 1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진행된 첫 민주당 공식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

바이든 대통령이 첫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 절대적 대세를 확인하면서 남은 경선도 기존 예상대로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을 확정하기 위한 절차 차원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네바다(6일), 미시간(27일) 등에서 후보 경선을 진행한 뒤 올 8월 전당대회에서 공식적으로 대선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 민주당 첫 대선 경선날인 3일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대선 캠프 사무실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격려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진행된 첫 민주당 공식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오후 7시30분 7% 개표 현재 97.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민주당 딘 필립스 하원의원과 작가 메리앤 윌리엄슨 후보는 각각 1.9%, 1.4%를 득표했다.

당초 이번 선거는 바이든를 위협할 만한 당내 경쟁자가 없어 그의 승리가 확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프라이머리는 대선 주자를 뽑기 위한 민주당의 첫 공식 경선이다. 민주당은 그간 아이오와주에서 첫 코커스(당원대회)를, 뉴햄프셔주에서 첫 프라이머리를 개최해왔지만 이들 지역 인구의 90% 이상이 백인이라는 점에서 인종의 다양성 반영을 위해 첫 경선지를 사우스캐롤라이나로 변경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난 여러분이 우리를 다시 대선 승리로,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를 다시 패배자로 만드는 길에 올려놨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첫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 절대적 대세를 확인하면서 남은 경선도 기존 예상대로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을 확정하기 위한 절차 차원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네바다(6일), 미시간(27일) 등에서 후보 경선을 진행한 뒤 올 8월 전당대회에서 공식적으로 대선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