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시끌벅적·왁자지껄한 전통시장 붐업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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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끌벅적하고 왁자지껄한' 전통시장 붐업조성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3대 분야 9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행사는 ▲고향을 떠난 인사 '내고향 장보기 운동' ▲전통시장 근거리배송 서비스 지원 ▲경북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물 특별기획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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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선물 미리 보내기 캠페인 실시
온누리 상품권 월별 구매 한도 상향
경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끌벅적하고 왁자지껄한’ 전통시장 붐업조성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3대 분야 9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행사는 ▲고향을 떠난 인사 ‘내고향 장보기 운동’ ▲전통시장 근거리배송 서비스 지원 ▲경북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물 특별기획전 등이다.
또 이철우 지사도 오는 7일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장보기를 진행하고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물가동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장 활성화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설 명절 선물 미리 보내기’ 캠페인을 펼쳐 설을 앞두고 몰리는 택배 배송물량을 분산시킬 예정이다.
우선 고향을 떠난 인사를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추진하는 ‘내고향 장보기 운동’에서 도정 역점시책인 저출산 극복 노력과 경북 고향사랑기부금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의 신선한 먹거리를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근거리(2~5㎞) 배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배송서비스는 포항 구룡포시장·죽도시장, 안동 중앙신시장·구시장, 영양 공설시장, 경산 공설시장·하양꿈바우시장, 청송 진보전통시장 등에서 운영한다.
우리 지역 상품 소비 촉진 캠페인을 위해 온라인 활인판매도 강화한다.
주요 온라인 플랫폼은 온라인 전통시장 우체국 쇼핑몰 ‘지역브랜드관’(5~20%), 영주장날(20%), 명실상주목(5%), 문경새재의 아침(20%), 의성장날(10%), 성주군(20%), 울진몰(20%),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등이다.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민생안정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 한도를 지류(종이)는 100만원에서 150만원, 카드와 모바일은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50만원 상향했다.
특히 오는 12일까지 도내 30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를 주차허용 구간으로 한시로 운영하고, 도 재난관리과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화재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한 전통시장 구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전통시장은 지역 상권의 뿌리이자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라며 “경기침체, 물가 상승으로 직격탄을 맞은 상인들이 다시 힘을 내고 전통시장에 생기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장보기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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