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선 압승 거둔 바이든 "트럼프를 다시 패배자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1월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민주당 첫 공식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압승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경선 때 아이오와주 등 초반전에 계속 패배하면서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평가가 많았으나, 네번째로 경선을 치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기사회생하면서 결국 민주당 후보가 됐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민주당 첫 공식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압승했다. 이후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재입성을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승리 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2020년에 사우스캐롤라이나 유권자들은 정치평론가들이 틀렸음을 입증하고, 우리 선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으며, 우리를 대선 승리로 가는 길에 올려놨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민들이 다시 목소리를 냈다"며 "난 여러분이 우리를 다시 대선 승리로,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를 다시 패배자로 만드는 길에 올려놨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경선 때 아이오와주 등 초반전에 계속 패배하면서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평가가 많았으나, 네번째로 경선을 치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기사회생하면서 결국 민주당 후보가 됐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는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우리나라를 분열하고 퇴행시키려고 결심한 극단적이고 위험한 목소리들이 나라에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가 그들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렇게 되도록 둘 수 없다"며 "계속 앞으로 나아가자. 우리가 시작한 일을 함께 끝내자"고 촉구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