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피꽃' 이하늬, 남궁민·최수종 꺾었다…대상 가나요 [엑's 이슈]

이예진 기자 2024. 2. 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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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 이하늬가 '연인'의 남궁민, '고려거란전쟁'의 최수종을 꺾으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8회에서는 석지성(김상중 분)이 조여화(이하늬 분)의 오라비를 죽인 실체가 드러가 드러나면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고려거란전쟁'도 만만치 않은 인기를 자랑하며 순항 중이지만 이하늬가 주말극 경쟁의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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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밤에 피는 꽃' 이하늬가 '연인'의 남궁민, '고려거란전쟁'의 최수종을 꺾으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8회에서는 석지성(김상중 분)이 조여화(이하늬 분)의 오라비를 죽인 실체가 드러가 드러나면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12.6%를 기록하며, 역대급으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토요일 드라마 대전에서 1위를 놓치지 않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순간 최고 14.9%까지 치솟았다.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남궁민 주연의 전작 '연인'은 최고시청률 12.9%를 달성한 바 있고, 이 기록을 '밤에 피는 꽃'이 꺾으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더해 토요일 동시간대 경쟁작인 KBS 2TV '고려거란전쟁'까지 제쳐 이목을 모은다. 3일 방송된 '고려거란전쟁' 23회 시청률은 9.7%, 순간 최고 시청률 10.8%(전국 기준)까지 치솟았다. '고려거란전쟁'도 만만치 않은 인기를 자랑하며 순항 중이지만 이하늬가 주말극 경쟁의 승자가 됐다.

이하늬는 극 중  수절과부 조여화 역을 맡아 낮과 밤이 다른 이중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다. 

출산 후 3년만 복귀작으로 첫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고 시청률 두 자릿수를 가볍게 넘기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청자들 또한 "이하늬가 이하늬 했다", "이하늬가 장르"라며 놀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크린에서는 '극한직업'으로, 안방극장에서는 '열혈사제', '원 더 우먼'으로 이하늬표 코믹장르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안방극장에서 3연타를 날리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3년만 복귀작으로 '밤에 피는 꽃'이라는 또 하나의 '인생작'을 만나며 워킹맘으로서 바쁜 하루하루를 채워나가고 있다.

작품을 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읽고 '진짜 너무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오랜만에 심장이 빨리 뛰는 느낌이었다. 빨리 현장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빠르게 결정했다"는 이하늬. 그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된 남궁민 주연의 '연인', 동시간대 경쟁작 '고려거란전쟁' 최수종도 제친 상황. 남궁민, 최수종 모두 지난해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기에, 이하늬 또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MBC, K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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