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민주당 첫 경선지 사우스캐롤라이나서 압승

김승연 2024. 2. 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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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열린 민주당의 첫번째 대선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압승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30분 7% 개표 현재 97.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선거 전부터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는 확실시됐다.

특히 사우스캐롤라이나는 흑인 주민 비율이 약 26%에 달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표심을 헤아릴 가늠자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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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콜럼비아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열린 민주당의 첫번째 대선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압승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30분 7% 개표 현재 97.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다른 후보인 딘 필립스 하원의원과 작가 메리앤 윌리엄슨 후보는 각각 1.7%, 1.2%를 득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른 후보들에 90% 포인트 이상 앞선 상황이다.

민주당의 첫 공식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46개 카운티 곳곳에 설치된 투표장에서 진행됐다.

선거 전부터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는 확실시됐다. 승패보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하기 위해 투표에 참여했는지가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특히 사우스캐롤라이나는 흑인 주민 비율이 약 26%에 달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표심을 헤아릴 가늠자로 평가된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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