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C사 가방, 싸게 드릴 수 없습니다"...명품 자선 바자회에 기부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오윤아가 명품 위주의 자선 바자회를 홍보했다.

2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럭셔리 기부 바자회에 내놓을 오윤아 최애 명품 컬렉션! 많이 참여해서 좋은 일에 동참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오윤아는 작년과 동일하게 올해도 자선 바자회를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는 "남은 물건이 많지가 않아서 올해는 안 하려고 했는데, 신애라 선배님께서 연락이 오셨다"라고 계기를 밝혔다.

신발을 먼저 소개하던 오윤아는 "이거 진짜 비쌌거든요. 백 후반 아니면 2백 초반에 구입했을 거예요. 미쳤죠? 정상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라고 과거의 자신을 책망했다. 이런 신발들을 몇십만 원대에 살 수 있다고.

이어서 오윤아는 아끼는 명품 코트들을 공개하며 "이런 건 싸게는 못 팔 것 같다. 지금도 입고 실제로 진짜 비싼 코트다"라고 말하며 아쉬워 했다. 계속해서 그는 재킷과 가방의 소개를 이어 갔다.

하얀색의 샤넬 가방을 꺼낸 오윤아는 "사실 아까운데, 금액대가 요즘 너무 비싸잖아요. 그래서 싸게는 드릴 수 없습니다. 알아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빈티지하면서도 깨끗하게 들어서 오염된 곳은 없다고 상태를 설명했다.

물건들의 소개를 마친 오윤아는 자선 바자회의 날짜와 장소, 시간을 공개하며 "명품 위주로 내보낸다고 하니까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으시면 오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Oh!윤아'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