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미군 공습에 인명·재산 피해 발생"

이나영 2024. 2. 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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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시리아 보복 공습으로 인해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연합뉴스가 AFP, 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시리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미국의 시리아 동부 공습으로 다수의 민간인과 군인 사망자가 발생했고 공공 및 개인 재산 피해도 입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친이란 민병대 공습으로 미군 3명이 숨진 데 따른 보복으로 대대적인 공습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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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미국 델러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요르단 주둔 미군 기지에서 친이란 민병대의 공격으로 사망한 미군 병사의 시신 운구 행사에 참석해 조의를 표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군의 시리아 보복 공습으로 인해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연합뉴스가 AFP, 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시리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미국의 시리아 동부 공습으로 다수의 민간인과 군인 사망자가 발생했고 공공 및 개인 재산 피해도 입었다"고 밝혔다.

시리아 국방부는 "시리아 동부에서 미국 공격 대상이 된 곳은 시리아 아랍군이 테러 조직 ISIL(ISIS) 잔당들과 싸우고 있는 곳과 같은 지역"이라며 "미 점령군의 침략을 테러와의 전쟁에서 시리아 아랍 군대와 그 동맹국을 약화하려는 시도 외엔 정당성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친이란 민병대 공습으로 미군 3명이 숨진 데 따른 보복으로 대대적인 공습을 시작했다. 공습 대상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와 연계된 8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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