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한혜진·'샵' 이민정·'제2의 보아' 박신혜?…가수로 만날 뻔한 ★ [엑's 이슈]

김유진 기자 2024. 2. 3.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한혜진과 이민정, 박신혜 등 배우 데뷔 전 가수 활동까지 염두에 뒀던 이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조명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에 출연 중인 박신혜는 최근 유튜브 '채널 십오야', '혤스클럽' 등을 통해 배우로 데뷔하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한혜진과 이민정, 박신혜 등 배우 데뷔 전 가수 활동까지 염두에 뒀던 이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조명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98년 EBS 중학 기술산업 진행자로 데뷔한 한혜진은 지난 해 방송된 JTBC 드라마 '신성한, 이혼'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에는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 2015년 딸 시온 양을 얻은 뒤 SNS 등을 통해 가족들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과의 소통도 놓치지 않고 있다.

한혜진은 과거 핑클 멤버를 발탁하기 위한 오디션이 진행되던 중, 최종 멤버가 된 이효리가 합류하기 전 이효리 자리에 오디션을 제안 받았지만 "배우가 꿈"이라며 거절했다는 일화로 주목받기도 했다.

1998년 '널 지켜줄게'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조용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던 이민정은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주인공 구준표(이민호 분)의 약혼녀 하재경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그대 웃어요'(2009), '빅'(2012), '앙큼한 돌싱녀'(2014), '돌아와요 아저씨'(2015), '한 번 다녀왔습니다'(2020) 등 드라마와 영화 '원더풀 라디오'(2012), '스위치'(2023)까지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이민정은 절친인 서지영의 소개로 이지혜와 서지영 등이 활동했던 그룹 샵 오디션에 참석했지만 "아직은 못 할 것 같다"며 가수 활동을 거절했다는 비화도 소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한 이민정은 2015년 큰 아들 준후 군을, 지난 해 12월 둘째 딸을 얻으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아역 출신으로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는 대표 배우 중 한 명인 박신혜는 2003년 '꽃'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천국의 계단'(2003) 속 최지우의 아역으로 호평 받으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에 출연 중인 박신혜는 최근 유튜브 '채널 십오야', '혤스클럽' 등을 통해 배우로 데뷔하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봤다.

박신혜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연습생을 했다. 이승환 선배님 회사에 뮤직비디오 오디션을 보러 갔다가, 가수로 데뷔해보지 않겠냐 제의 받았다"는 스토리를 밝히며 한국 대표 솔로 여가수로 꼽히는 보아처럼 가수 데뷔를 염두에 뒀다는 과거를 말했다.

이어 "춤은 괜찮은데 노래는 아쉽다고 하다가 연기 쪽으로 전향했다. 2003년에 처음으로 드라마 오디션을 갔는데 붙었다. 그게 바로 '천국의 계단'이다. 최지우 선배님 아역이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만약 가수가 됐다면 어땠을 것 같나?'라는 물음에는 "열심히는 했을 것 같은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무대 위에서 실수하지 않아야 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보이는 것에 대한 압박감 등이 크다. 실제로 큰 콘서트 무대에 오르기도 했는데 무대에서 다 같이 뛰니까 멀미가 나더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KBS Joy 방송화면, 유튜브 '채널십오야'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