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 가격 6개월째 하락세…설탕값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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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 가격이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지류, 유제품과 설탕 가격은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18.0으로 전월 대비 1.0% 떨어졌다고 3일 밝혔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로, FAO는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등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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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 가격이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지류, 유제품과 설탕 가격은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18.0으로 전월 대비 1.0% 떨어졌다고 3일 밝혔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7월(124.6)부터 지난달까지 매월 하락세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로, FAO는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등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하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달 곡물 가격지수가 120.1로 전월 대비 2.2% 감소했다. 수출국 간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남반구에서 수확한 밀이 공급되면서 가격이 떨어진 것이다.
육류 가격지수는 109.8로 전월 대비 1.4% 내렸다. 돼지고기는 중국에서 돼지고기 생산이 늘어 수입이 줄었고 일부 생산국에서 충분한 물량이 공급돼 가격이 떨어졌다. 소고기의 경우 오세아니아, 남미 지역 국가의 수출량 증가로 가격이 내려갔다.
반면 설탕 가격지수는 135.3로 전월 대비 0.8% 올랐다. 태국과 인도의 저조한 생산 전망이 영향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에탄올 판매 수익 저하로 브라질에서 설탕 공급량이 증가했고 미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 약세로 인해 가격 상승 폭이 크지 않았다.
유지류 가격지수는 122.5, 유제품 가격지수는 118.9로 각각 한달 전보다 0.1%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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