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1억 소득 농업인 2023년 1842명 달성

최일생 2024. 2. 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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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젊고 스마트한 농업중심도시 합천건설'이란 슬로건으로 2025년까지 1억소득 농업인 3천명 육성을 추진하며 스마트하고 경쟁력 있는 부자농촌의 기반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자 농촌을 위한 연차별 육성 계획은 2021년도 1109명에서 2022년 1500명, 2023년 2000명, 2024년 2500명, 2025년 3000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일 발표한 2023년 소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2월31일 기준 1억 소득 농업인은 2022년 1665명에서 177명이 증가한 1842명으로 2023년 목표 대비 91.1%를 달성했다.

영농형태별 현황은 축산농가 410명, 복합영농 446명, 노지작물 587명, 시설작물 257명, 과수 101명, 수도작 39명, 특용작물 2명이며, 연령대로는 30대 이하 55명, 40대 129명, 50대 349명, 60대 707명, 70대 478명, 80대 이상 124명으로 조사됐다.

본 소득조사는 2022년 기본데이터를 바탕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1만2835명을 대상으로 일정 규모의 중농이상 농업인 7226명(56%)에 대하여 KOSIS 국가통계포털과 농촌진흥청 22년 농산물소득자료집에 근거하여 농업소득(농업총소득-생산비), 이전소득, 농외소득, 비경상소득 추산액을 합산해 농가소득을 산출했다.

군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상 개별조사의 어려움과 매년 농축산물 가격 변동 격차에 따른 추산소득조사로 산출했으며, 삶의 질이 높아지는 부자농촌의 현실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소득별 1, 2, 3단계와 목표 달성 단계로 구분 관리하고, 1억 소득 성공사례집 제작·배부와 농업인 교육 홍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2024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개최

고등축구의 첫 시즌을 알리는 고등축구의 최고 권위 대회인 2024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가 축구메카 합천에서 16일부터 3월1일까지 15일간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회장 김상석)와 합천군축구협회(회장 한신희)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동계훈련으로 쌓은 실력과  기량을 실전으로 보여줄 수 있는 대회로 같은 기간 열리는 고등축구대회 중 전국의 명문 40개 축구팀 2000여명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10개 조별 예선전을 거쳐 20강전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를 매일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며, 3월 1일 우승팀을 가린다.

합천군은 대회 기간 추위와 강풍에 대비하여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몽골천막, 난로 등 방한 시설을 설치하고 위생업소, 친절캠페인 등 선수와 관람객들의 안전관리와 불편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합천군, 한국수자원공사와 '합천군 후속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협약 체결

합천군은 2일 노후상수도 시설개선 및 유수율 향상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합천군 후속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속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205억으로 올해 시작해 2029년까지 가야, 야로, 초계, 삼가면을 대상지로 하여 노후상수관 교체 50km, 누수탐사 및 복구 등 상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으로 목표유수율 85%를 달성하게 되면 합천군 전체 유수율이 크게 상승하게 되어 년간 수돗물 생산비용 25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 11월까지 합천읍을 대상지로 하여 합천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총사업비 157억원)을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중에 있으며 목표유수율 85%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40회 대야문화제 정기총회 개최

합천 대야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김지현)는 2일 합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군수, 군의장, 유관기관장, 대야문화제전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대야문화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일반·특별회계 결산(안) 승인, 2024년 일반·특별회계 결산(안) 승인에 이어, 제40회 대야문화제전위원장 추대 인준 및 감사선출이 있었다.


2024년 제40회 대야문화제전위원장으로는 김지현 위원장이 추대되었으며, 감사는 전점현, 추찬식 위원이 연임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대야문화제전위원님들의 노력으로 체육·민속경기의 과감한 변화와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되어 합천군의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더높였으며, 제40회 대야문화제에서도 미비점은 잘 보완하여 군민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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