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후 손톱 말랑해졌을 때 깎으면 좋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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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깎는 일은 익숙한 루틴 중 하나다.
우선 손톱은 샤워 후 살짝 말랑해졌을 때 깎는 게 좋다.
손톱은 다른 피부보다 물을 1000배 이상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샤워 후에는 자르기 쉬운 데다, 잘린 파편도 멀리 튀지 않는다.
특히 손톱이 약한 사람이라면 이때 깎아야 손톱이 부러질 위험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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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손톱은 샤워 후 살짝 말랑해졌을 때 깎는 게 좋다. 손톱은 다른 피부보다 물을 1000배 이상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샤워 후에는 자르기 쉬운 데다, 잘린 파편도 멀리 튀지 않는다. 특히 손톱이 약한 사람이라면 이때 깎아야 손톱이 부러질 위험이 적다. 샤워할 때 손톱 주변 세균이 씻겨 나가면서 세균 감염 위험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손톱을 깎을 땐 너무 길게도, 짧게도 깎지 않는 게 좋다. 손톱 길이가 3mm 이상인 사람은 95%에서 각종 세균이 검출됐다는 미국 미시간대 의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맨살이 드러날 정도로 너무 짧게 깎으면 손톱이 밑의 피부를 보호하지 못해 멍이 들 수 있다. 손·발톱 가장자리 흰 부분을 1mm 정도 남겨두는 게 적당하다. 손톱 아래 큐티클은 제거하지 않는 게 좋다. 큐티클은 손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오히려 제거 과정에서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세균·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손톱 모양은 너무 둥글게만 자르지 않으면 큰 문제는 없다. 손톱 모서리 부분이 조금 남았다고 해서 그걸 잘라내겠다고 욕심만 내지 않으면 된다. 모서리 부분을 계속 자극하다 보면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거슬린다면 차라리 버퍼, 파일 등 전용 도구를 사용해 갈아내는 게 낫다. 다만, 발톱은 꼭 일자 모양으로 깎아야 한다. 발톱을 둥글게 깎으면 내향성 발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톱을 둥글게 깎다 보면 모서리 부분까지 억지로 잘라내게 되는데, 이때 발톱과 조갑판(손톱의 몸체 부분) 사이로 발톱깎이가 들어가 이 부위에 손상을 준다. 그럼 주위 살이 붓고 통증이 느껴지며 제대로 걷기가 어려워진다.
한편, 손톱깎이 역시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손톱깎이에 남아있는 세균이 손톱 틈이나 상처에 들어가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정기적으로 소독해주고, 무좀이 있는 가족이 있다면 손톱깎이를 따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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