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라오스 지역 보건의료 수준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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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가 상대적으로 의료 후진국인 라오스의 지역보건의료 수준을 높이고자 보건의료분야 교육과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인제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은 지난 1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간호교육과정 리모델링을 통한 간호인력 역량 강화와 보건 환경개선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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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가 상대적으로 의료 후진국인 라오스의 지역보건의료 수준을 높이고자 보건의료분야 교육과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인제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은 지난 1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간호교육과정 리모델링을 통한 간호인력 역량 강화와 보건 환경개선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라오스의 국립보건과학대학교 간호대학과 외교부, 보건부, 간호협의회, 비엔티안중앙병원, 일본국제개발협력기구(JICA),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직접 라오스 현지를 방문해 그동안 사업 진행 상황과 주요 성과 등을 확인했다.
주요 성과로는 간호교육평가체계 개발과 교수-학습 방법 훈련, 동영상 제작, 핵심 간호술기 매뉴얼과 실습 동영상 제작, 간호학 실습실 리모델링, 멀티미디어실 구축 등을 꼽았다.
보건의료분야 교육 협력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계속한다. 이 사업은 라오스 협력 대학의 간호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리모델링'과 '간호교원 역량 강화' '교육시설 지원과 교육환경의 개선'이 목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간호교육혁신센터 구축을 포함해 앞으로 사업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민현 총장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양국 간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라오스 지역 보건의료 수준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사업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지지와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아 사업단장은 "국립보건과학대가 앞으로 라오스와 아세안에서 간호 교육의 선두 주자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업협력 네트워크로 참여한 일본 국제개발협력기구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국제기구도 앞으로 지속적인 네트워크와 협력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인제대는 2019년 교육부와 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제협력대학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대학으로 선정돼 라오스의 유일한 4년제 간호대학인 국립보건과학대학교 간호대학에서 간호교육체계의 혁신과 교원역량을 강화하고자 간호 전문성을 강화해오고 있다.
◆인제대 2023학년도 동계 교양교육 혁신 성과 세미나 개최
인제대 리버럴아츠칼리지가 지난달 31일 백인제기념도서관 인문교양세미나실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추진한 'i5C 핵심역량기반 교양교육' 성과 공유와 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교양교육 성과 보고와 수학 기초과학 영역 성과진단 연구 보고, 핵심역량기반 우수인증 교양 교과목 운영 사례 발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보고, 비교과 프로그램 수상 학생 소감 발표, 교양 영역과 교과목 분임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리버럴아츠칼리지 강석중 학장은 "세미나는 교양교육의 현황을 공유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만큼 앞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풍부한 학문적 경험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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