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리그앙 이어 PL도 참지 못한 코리안 리거 기습 숭배 '손흥민·황희찬 골 넣었어요'

조효종 기자 2024. 2. 3.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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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가 공식 계정을 통해 손흥민, 황희찬의 활약상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연장전에선 황희찬이 이끌어낸 프리킥을 손흥민이 골대 안으로 차 넣어 승부를 뒤집었다.

PL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손흥민과 황희찬의 세리머니 사진을 게재하며 두 선수의 득점과 한국의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 소식을 전했다.

12골을 넣은 손흥민이 4위, 10골을 터뜨린 황희찬이 공동 6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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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 황희찬(이상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인스타그램 캡처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가 공식 계정을 통해 손흥민, 황희찬의 활약상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 한국이 연장 승부 끝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만났던 요르단과 준결승에서 다시 격돌한다.


역전승의 주역은 손흥민과 황희찬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유도한 뒤 황희찬이 극적인 동점골로 연결했다. 연장전에선 황희찬이 이끌어낸 프리킥을 손흥민이 골대 안으로 차 넣어 승부를 뒤집었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몸담고 있는 잉글랜드 무대에도 소식이 곧장 전해졌다. PL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손흥민과 황희찬의 세리머니 사진을 게재하며 두 선수의 득점과 한국의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 소식을 전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PL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해 득점 랭킹 최상위권이다. 12골을 넣은 손흥민이 4위, 10골을 터뜨린 황희찬이 공동 6위에 올라있다.


앞선 경기에서도 유럽 빅 리그 공식 계정이 한국 선수의 아시안컵 활약을 전한 바 있다.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전이 3-1로 끝난 후 프랑스 리그앙 측에서 파리생제르맹 소속인 이강인의 소식을 소개했다. 별다른 설명 없이 멀티골을 터뜨린 이강인의 이름 석 자만 언급했다. 


사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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