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알와크라] 심각한 수치…클린스만호, 점유율 70%→슈팅 0개+선제 실점

김희웅 2024. 2. 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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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0131=""> 선취골 빼앗긴 한국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호주 크레이그 구드윈에게 선취골을 허용하자 대표팀 선수들이 허탈해 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1:17:09/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45분간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한 것이 한국의 아쉬움으로 남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황희찬이 부상에서 복귀한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볼 점유 시간을 늘리며 호주를 수비 진영에서 머물게 했다. 전개도 조별리그보다 매끄러웠다. 

이따금 역습도 위협적이었다. 체격이 큰 호주 선수들은 대체로 느린 발이 약점인데, 한국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준족으로 꼽히는 손흥민과 황희찬의 빠른 발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yonhap photo-0114=""> 패스 시도하는 설영우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설영우가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1:05:51/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역습 상황에서 이강인과 황희찬 등 측면에 배치된 선수들을 활용한 역습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반 32분 이강인, 설영우, 황희찬으로 이어지는 득점 장면도 오프사이드로 취소됐지만,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공격 지역에서 슈팅 찬스를 만드는 데 애먹었고, 슈팅을 아끼는 느낌도 주는 전반이었다. 

한국은 전반에 점유율 70%를 기록했지만, ‘슈팅 0개’라는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거기에 실점까지 하면서 좋지 않은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알와크라(카타르)=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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