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피습' 배현진 복귀에 "송파주민께 더 다가가고 희망 보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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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국민의힘 서울 송파갑 예비후보가 이웃 지역구 서울 송파을의 배현진 의원 대외 일정 복귀 현장을 찾아 '송파 원팀'으로서 함께 송파구민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정훈 예비후보는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에서 열린 '송파을 당원가족들과 함께 하는 설날맞이 희망콘서트'에서 "송파에 온지 한 달이 지났다. 나 스스로도 송파 주민 여러분들을 사랑하기 위해 더 마음을 열고 다가가고 있는 과정"이라며 "배현진 의원이 이렇게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장면을 직접 확인하면서 나 또한 송파 주민들께 더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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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 직후인데도 반드시 의사를 통해
브리핑돼야 한다고…국민 걱정 더는데
초점 맞추는 모습 보며 많이 배웠다"
박정훈 국민의힘 서울 송파갑 예비후보가 이웃 지역구 서울 송파을의 배현진 의원 대외 일정 복귀 현장을 찾아 '송파 원팀'으로서 함께 송파구민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정훈 예비후보는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에서 열린 '송파을 당원가족들과 함께 하는 설날맞이 희망콘서트'에서 "송파에 온지 한 달이 지났다. 나 스스로도 송파 주민 여러분들을 사랑하기 위해 더 마음을 열고 다가가고 있는 과정"이라며 "배현진 의원이 이렇게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장면을 직접 확인하면서 나 또한 송파 주민들께 더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배현진 의원은 지난달 25일 불의의 피습을 당한지 8일만에 대외 일정에 복귀했다. 이 자리에는 400여 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예고 없이 깜짝 방문을 해서 힘을 실었다.
인사말을 하게 된 박 후보는 피습 직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고 입원을 하는 과정에서 배 의원의 의연한 대응과, 특히 대학병원 의료진에 의한 투명한 상태 브리핑이 즉각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동의하는 과정 등에서 느꼈던 소회 등을 담담히 전했다.
박 후보는 "사실 배현진 의원이 처음에 피습을 당하자 응급실로 제일 먼저 달려갔다"며 "응급실에 한동안 같이 있었고 다음날까지도 계속 병실 밖에 있으면서, 얼마나 우리 배 의원이 의연한 분인지를 몸소 옆에서 직접 다 확인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한동훈 위원장이 병실로 찾아왔다. 피습을 당하는 끔찍한 (CCTV) 장면을 국민들이 보시기 직전이었는데도, 배 의원은 반드시 본인의 상태가 의사를 통해서 브리핑 돼야 한다는데 동의를 했다"며 "정확한 상태를 국민이 알고 걱정을 덜 수 있게끔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보면서, 내가 나이는 많지만 이제 정치를 하겠다고 뛰어든 사람으로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토로했다.
1970년생인 박정훈 예비후보는 동아일보 기자와 워싱턴 특파원을 거쳐 TV조선 정치부장을 지냈으며, TV조선 시사제작국장으로서는 본인의 이름을 딴 '박정훈의 정치다'를 진행한 언론인 출신의 정치인이다.
이번 4·10 총선에서는 서울 송파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인사말을 마무리하며 박 후보는 이웃 지역구의 배 의원, 송파병의 김성용 예비후보와 함께 '송파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후보는 "김예지 비대위원께서 '송파 주민 여러분께 배현진 의원이 희망'이라 말했는데, 정말 그렇게 할 수 있는 자질이 충분한 분이라는 것을 다들 알고 계실 것"이라며 "나와 송파병의 김성용 후보도 거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하겠다. 우리가 그런 송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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