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알와크라] ‘황희찬 출격+조규성 선발 복귀’ 클린스만호, 호주전 베스트11 공개

김희웅 2024. 2. 2. 23: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주전 선발 라인업. 사진=KFA

황희찬이 호주와 8강전에 선발 출격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현우(GK), 설영우,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 박용우, 황인범, 이강인, 황희찬, 손흥민, 조규성을 선발로 내세웠다. 

황희찬이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엉덩이 부상으로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한 그는 지난 2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에서 후반 투입돼 맹활약하며 다음을 기대케 했다. 

<yonhap photo-0847=""> 8강 진출 결정짓는 황희찬의 킥 (알라이얀=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한국의 네번째 승부차기 키커로 나선 황희찬이 킥을 하고 있다. 2024.1.31 superdoo82@yna.co.kr/2024-01-31 05:21:13/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지난 경기와 크게 다른 점은 수비 라인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사우디를 상대로 스리백을 꺼내 들었다. 전반에는 사우디의 공세를 잘 틀어막았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실점하며 포백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번에는 여느 때와 같이 포백을 꺼냈다. 

조규성이 선발로 복귀한 것도 특징이다. 조별리그 3경기에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큰 찬스를 거듭 놓치며 침묵했다. 비판의 대상이 됐고, 사우디와 16강전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반전을 만들어냈다. 그는 경기 종료 직전 헤더 골을 성공, 한국을 위기에서 구했다.

<yonhap photo-0566=""> '나 조규성이야!' (알라이얀=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조규성이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2024.1.31 superdoo82@yna.co.kr/2024-01-31 03:05:42/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조규성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호주란 팀 자체가 단단하다고 생각한다. 수비도 단단하다. 우리는 그에 걸맞은 더 좋은 공격수가 많다. (호주가) 피지컬도 좋지만, 우리는 더 빠르고 날렵한 선수들이 많다. 득점력에 있어서는 큰 걱정은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와크라(카타르)=김희웅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