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빅테크들, 잇단 호실적 발표 "잔칫집 옆에 잔칫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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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빅테크들이 지난해 4분기 대부분 호실적을 발표했다.
아마존, 애플, 메타(페이스북 모회사)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동안 아이폰의 매출이 697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구글 모회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도 시장의 예상치(각 611억 달러, 853억 달러)를 웃도는 620억 달러, 863억 달러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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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빅테크들이 지난해 4분기 대부분 호실적을 발표했다.
아마존, 애플, 메타(페이스북 모회사)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아마존은 1700억 달러(약 226조 4400억원), 애플은 1195억 달러, 메타는 401억 달러의 매출을 각각 발표했다. 세 기업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으며 이중 애플은 5분기 만에 처음으로 상승한 매출을 기록했다.
애플은 이날 2% 늘어난 매출을 기록하며 2022년 4분기부터 계속되던 역성장의 고리를 끊어냈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동안 아이폰의 매출이 697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했으나 중국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표된 매출액은 앞서 시장이 전망한 1179억 달러보다 높은 수치였고, 주당순수익(EPS) 또한 2.18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2.10 달러)를 상회했다.
메타는 온라인 광고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25%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온란인 광고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 이익률은 2배가 됐으며 순이익 역시 14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수준을 기록했다. 메타의 EPS는 5.33 달러로 집계돼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391억 달러, 4.96 달러)를 웃돌았다.
아마존의 매출은 14% 상승한 수치다. 이 또한 시상 예상치(1662억 달러)보다 높았으며, EPS도 시장예상치(0.80 달러)보다 높은 1.00 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수익 개선책의 일환으로 2022년 말부터 2023년 중반 사이에 2만 70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한 바 있다. WSJ는 “계속되는 인력 감축으로 고정비용이 줄어든 아마존은 2년만의 가장 높은 수준의 순이익(10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구글 모회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도 시장의 예상치(각 611억 달러, 853억 달러)를 웃도는 620억 달러, 863억 달러라고 발표했다. 다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테슬라는 매출 251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인 256억 달러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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