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지켜주는데 1년쯤이야...볼보 더 ‘살 맛’ 난다! [CAR톡]
‘안전=알뜰’ 볼보, 보험료까지 인하돼
일부 차종 1년 기다려도 소비자들 ‘OK’
볼보가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등 독일차들이 장악한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빅4로 정착했다. 비독일계 브랜드 중에서는 1위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코리아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으로 수입차 성공 지표 ‘1만 대 클럽’에 가입했다.
볼보의 인기 비결은 ‘안전’을 바탕으로 디자인·성능·서비스를 향상시킨 데 있다. 볼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자타공인 ‘안전 대명사’다. 안전에 차별을 두지도 않는다. 시티세이프티(긴급 제동 시스템), 3점식 안전벨트, 부스터 쿠션(자녀 키 높이에 따라 시트를 조절하는 장치) 등은 볼보가 세계 최초로 차에 채택한 안전 시스템이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잇달아 획득했다.
한국 소비자를 위해 티맵 모빌리티와 30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내놨다. 이는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 볼보코리아는 리서치회사 컨슈머 인사이트가 진행한 자동차 기획조사 중 제품 만족도(TGR) 부문에서 4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 또 2021~2022년 연속으로 수입차 잔존가치 1위도 기록했다. 잔존가치가 높으면 중고차로 팔 때 비싼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차종은 계약한 뒤 1년 정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지만 기꺼이 기다리겠다는 소비자들이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보험개발원이 올해 발표한 차량모델등급에서 볼보가 국내 판매하는 모든 차종의 등급이 1~2단계 올랐다. 자차 보험료가 5~10% 인하된다는 뜻이다. 플래그십 세단인 S90은 11등급에서 13등급으로 상승했다. XC60은 수입 중형 SUV 중 가장 높은 등급인 18등급을 기록했다. 사실 자동차의 제1덕목은 뭐니 뭐니 해도 안전이다. 볼보를 ‘살 맛’ 나게 만드는 이유가 한 가지 더 늘었다.
[글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사진 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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