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피습 8일만에 대외일정 복귀…한동훈 "용기 있게 일상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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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피습 8일만에 대외 일정에 공개적으로 복귀했다.
배현진 의원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에서 열린 '송파을 당원가족과 함께 하는 설날맞이 희망콘서트'에 참석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일 잘하는 배현진 의원이 피습으로부터 용기 있게 다시 일상을 회복한 첫 일정이기 때문에 중요하다"며 "다른 일정을 취소하고 올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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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완전히 좋다곤 할 수 없지만…"
한동훈, 구리 현장일정 마치고 전격 동참
"다른 일정 취소하고 올 수밖에 없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피습 8일만에 대외 일정에 공개적으로 복귀했다. 이 자리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힘을 실었다.
배현진 의원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에서 열린 '송파을 당원가족과 함께 하는 설날맞이 희망콘서트'에 참석했다. 지난달 25일 괴한으로부터 불의의 피습을 당한지 8일만의 일이다.
당시 배 의원은 후두부를 타격당해 쓰러진 뒤에도 안면에 십여 차례 거듭 가격을 당해, 순천향대병원 의료진으로부터 "안면과 눈 주위에 긁힌 상처가 있다"고 전해진 바 있다. 이날 배 의원은 녹색 비니 털모자를 착용한 채 행사장으로 들어섰다.
한동훈 위원장은 경기 구리시 전통시장에서의 현장 일정을 마치고 예고 없이 전격적으로 참석했다. 김형동 대표비서실장도 함께 했다.
400여 명의 서울 송파을 국민의힘 당원협의회의 당원들은 좌석을 가득 메운 것을 넘어 일부는 선 채로 있다가 "배현진, 한동훈"을 연호하며 맞이했다. 박정훈 서울 송파갑 예비후보와 김성용 서울 송파병 예비후보도 기립해있다가 배 의원의 일상 복귀와 한 위원장의 격려 방문을 환영했다.
배 의원은 행사장에 들어서기에 앞서 입구에 있는 아이들 세 명에게 "어떻게 왔느냐. 오니까 좋으냐"고 웃으며 인사를 건네는 등 정치 테러에 위축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입원했었기 때문에 (몸 상태가) 말끔하지 않고 컨디션이 완전히 좋다고는 할 수 없다"면서도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일 잘하는 배현진 의원이 피습으로부터 용기 있게 다시 일상을 회복한 첫 일정이기 때문에 중요하다"며 "다른 일정을 취소하고 올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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