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지난해 영업이익 1조3279억원…전년 대비 88.1%↑

공병선 2024. 2. 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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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8.1% 증가한 1조32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9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2.2% 늘어난 4924억원, 매출은 같은 기간 1.4% 감소한 2조23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에는 약 1000억원(자체 추정치) 수준의 미국 반덤핑 관세 환급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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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영업이익 모두 창립 이래 최대 실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8.1% 증가한 1조32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9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941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2.2% 늘어난 4924억원, 매출은 같은 기간 1.4% 감소한 2조23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호실적과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선제적 연구개발(R&D) 등이 한국타이어의 최대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세그먼트를 늘리고 슈퍼카 및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강화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에는 약 1000억원(자체 추정치) 수준의 미국 반덤핑 관세 환급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 반영됐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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