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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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세계적 바이오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미쉘 라가드와 서울에서 회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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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세계적 바이오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미쉘 라가드와 서울에서 회동했다.
첨단전략산업 분야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헬스케어와 생명과학 분야 분석기기 및 실험장비 제조와 기술서비스를 하는 세계적 과학기업이다.
연 매출 400억 달러(한화 약 53조 원) 규모를 자랑하며 포춘지(Fortune)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중 97위, 과학기술 분야 세계 1위의 글로벌 기업이다.
이날 회동은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한국법인 본사에서 진행됐다. 미쉘 라가드 최고운영책임자의 방한을 맞아 전남도와의 전략적 상생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양측은 전남의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포함해 반도체,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에 공감을 이뤘다.
김영록 지사는 “화순백신산업특구의 차별화된 전주기 기반과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우수한 생명과학기술 역량을 결합하면 전남에 더욱 고도화된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의가 올해 상반기 선정 예정인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와 오랜 숙원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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