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평가서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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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의 공유·공공개방자원 활성화 사업들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1위를 차지해 특별교부세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공공자원 개방·공유를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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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의 공유·공공개방자원 활성화 사업들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1위를 차지해 특별교부세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공공자원 개방·공유를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방자원 품질개선 및 홍보실적 ▲이용자 서비스 만족도 ▲혁신 우수사례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서구는 공공자원 등록 정비 및 서비스 홍보, 공유센터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주차난이 심각한 단독주택 및 원룸 밀집 지역 내 학교장을 찾아가 여러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9개 학교 238면의 주차면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 개방 시간을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지 않는 시간대인 평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주말·공휴일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게 해 지역 주민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주차장 조성은 부지확보의 어려움과 평균 2년 이상의 공사기간, 1면당 1억4000만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서구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결하고, 예산 절감 효과를 극대화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전국 1위 성과는 구민 중심의 공유 활성화를 위해 서구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며 “인센티브로 교부받은 특별교부세는 한층 더 높은 구민 만족도를 위해 공유물품센터 4호점을 개설하는 데 사용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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