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김동준, 하승리에 더 가까이…이시아 '질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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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김동준이 하승리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서용수) 23회에서는 현종(김동준 분)이 거란에서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 김은부(조승연)를 걱정하고 있는 원성(하승리)을 찾아간다.
23회 본방송을 앞두고 2일 공개된 스틸 속 현종은 거란에 있는 김은부의 소식을 듣게 된 뒤 한달음에 원성이 머무는 곳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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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고려거란전쟁' 김동준이 하승리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서용수) 23회에서는 현종(김동준 분)이 거란에서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 김은부(조승연)를 걱정하고 있는 원성(하승리)을 찾아간다.
앞서 현종은 친조 대신 군사적 요충지인 흥화진을 내어달라는 거란의 협상을 거절했다. 이어 현종은 거란에 사신으로 가 있는 아버지의 무사 귀환만을 기다리는 원성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건네는 등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23회 본방송을 앞두고 2일 공개된 스틸 속 현종은 거란에 있는 김은부의 소식을 듣게 된 뒤 한달음에 원성이 머무는 곳으로 향한다.
현종으로부터 아버지의 기별을 듣게 된 원성의 두 눈에는 금세 눈물이 차오르는데, 거란에 있는 김은부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하게 만든다.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마음고생 중인 원성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현종은 이내 그녀를 품에 안으며 김은부를 꼭 구하겠다고 약속한다.
한편 원정황후(이시아)는 현종과 원성이 포옹하고 있는 현장을 우연히 목격한다. 김은부를 거란에 사신으로 보낸 후 부쩍 가까워진 두 사람을 지켜보는 원정황후의 눈빛에서는 서운함과 허탈함, 그리고 분노 등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동안 현종의 마음을 얻기 위해 원성을 위하는 척 대했던 원정이 어떤 심경의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아슬아슬한 살얼음판 같았던 이들의 관계에 찾아온 균열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고려거란전쟁' 23회는 3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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