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섭 비서실장 “늘봄학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신학기 앞두고 늘봄학교 현장 준비상황 점검 및 의견 청취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소통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보완해 나갈 것”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2일 서울 송파구 서울해누리초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 및 교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일 오전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해누리초등학교(교장 곽윤철)를 방문했다.

이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시 송파구 서울해누리초등학교를 찾아 “조만간 늘봄학교와 관련한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윤 대통령이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2024년 늘봄학교 확대 시행을 앞두고 일선 학교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학부모·늘봄전담인력·교원·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실장은 이 자리에서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늘봄학교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다. 초등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오전 수업 전부터 오후 8시까지 정규수업 외 시간에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정책의 일환이다. 지난해 시범 도입됐고 올해 1학기에 2000개교에 이어 2학기에는 전국 6100개교에서 전면 시행된다.

이 실장은 “늘봄학교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때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소통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보완해 나가겠다”며 “교육 당국은 3월부터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제반 사항을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해 줄 것”이라고 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