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 성지 의령, 반세기 해온 '홍의장군축제' 4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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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익공 곽재우(1552~1617년) 장군과 17장령을 비롯한 무명 의병들의 숭고한 의병정신을 기리는 '홍의장군축제'가 오는 4월 18~21일 사이 경남 의령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오태완 군수는 "축제 기간 정암진전투의 승전보가 있는 의령 관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누구나 의병, 홍의장군이 되는 웅장한 경험을 선사하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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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홍의장군축제. |
ⓒ 의령군청 |
충익공 곽재우(1552~1617년) 장군과 17장령을 비롯한 무명 의병들의 숭고한 의병정신을 기리는 '홍의장군축제'가 오는 4월 18~21일 사이 경남 의령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의병의날'을 국가기념일로 탄생시킨 '의병의 성지' 의령에서 49번째 축제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뜻깊은 내년 축제 50회를 앞두고, '특별한 기획'으로 마련된다.
지난해 의병제전에서 축제 이름을 바꿔 처음 개최한 '홍의장군축제'는 '2024~2025 경상남도 지정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고, 이태동안 매년 5000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의령군은 "내년 50회째를 앞둔 시점에서 올해는 반세기 동안 지켜온 의병정신을 전 국민에게 더욱 알려 나갈 것"이라고 했다.
들불처럼 전국 각지에서 일어났던 의병을 만나 볼 수 있는 '전국 의병주제관'이 기획된다. 의령군은 "임진왜란에서 항일 의병으로 이어지는 시대별 의병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지역별 대표 의병장도 살펴볼 수 있다"라고 했다.
또 올해는 홍의장군 캐릭터 대형조형물 설치, 드론멀티쇼, 축제장 퍼레이드, 버스킹 등 프로그램 확대와 가족 관광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공원 등이 진행된다.
오태완 군수는 "축제 기간 정암진전투의 승전보가 있는 의령 관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누구나 의병, 홍의장군이 되는 웅장한 경험을 선사하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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