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클라우드 결합한 생성형 AI로 B2B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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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올해 클라우드와 결합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로 기업용 AI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올해 지적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에 이어 생성형 AI 서비스형 플랫폼(PaaS) '패브릭스(FabriX)'를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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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올해 클라우드와 결합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로 기업용 AI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올해 지적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에 이어 생성형 AI 서비스형 플랫폼(PaaS) '패브릭스(FabriX)'를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생성형 AI의 기반이 되는 거대언어모델(LLM)은 개발부터 운영까지 많은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 LLM을 개발하려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전기 등 컴퓨팅 자원, 전문 인력, 방대한 학습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를 망설이는 이유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클라우드와 결합을 가속화하는 플랫폼 '패브릭스'를 사내 시범 적용한 후 대외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생성형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패브릭스'를 통해 기업의 모든 업무 시스템과 다양한 LLM을 쉽고 간편하게 연결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외부 데이터뿐 아니라 기업 내부 데이터까지 활용하기 때문에 정확도 높은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 키워드 필터링, 데이터 및 사용자 권한 관리 등으로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삼성SDS는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상품을 강화할 계획이다.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는 SCP 기반으로 다양한 내·외부 LLM을 보다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올해 클라우드 사업에서 20% 중반대의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오랜 기간 삼성그룹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운용한 경험을 토대로 기업 간 거래(B2B) 시장 트랜드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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