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지난해 최대 매출…영업익 전년비 75%↑

배창학 2024. 2. 2.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T-50 고등훈련기 납품 재개에 힘입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KAI는 지난해 매출액 3조 8,193억 원, 영업이익 2,475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KAI 관계자는 "지난해 불안정한 글로벌 환경 속 국내외 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해 사상 최대 매출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는 미래 사업을 본격화해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50 고등훈련기 납품 재개가 실적 견인
미래 사업 실적 성장세

[한국경제TV 배창학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T-50 고등훈련기 납품 재개에 힘입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KAI는 지난해 매출액 3조 8,193억 원, 영업이익 2,475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7%, 영업익은 74.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218억 원으로, 전년비 91.4% 증가했다.

2020년 중단됐던 T-50 계열 고등훈련기의 납품이 재개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또 코로나 기간 주춤했던 기체 구조물 사업 실적이 회복세에 들어섰고, 우주 사업, 첨단 소프트웨어(SW) 기술이 적용된 훈련 체계 사업 등 미래 사업은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KAI 관계자는 “지난해 불안정한 글로벌 환경 속 국내외 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해 사상 최대 매출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는 미래 사업을 본격화해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배창학기자 baechanghak@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