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거제 당론’ 결정권 이재명에 포괄적 위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2일 다가오는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에 대한 당론 결정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선거제와 관련해 당의 입장을 정하는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표에게) 포괄적 위임을 하기로 최고위에서 결정했다"면서 "이후 절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2일 다가오는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에 대한 당론 결정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선거제와 관련해 당의 입장을 정하는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표에게) 포괄적 위임을 하기로 최고위에서 결정했다”면서 “이후 절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언제까지 답변할지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선거제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 가지고 계신 사안이고 또 어쩌면 이해관계도 좀 있을 수 있는 일이어서 신중하게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길지 않은 시간 안에 이 문제도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리고 대화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당내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이 전당원 투표를 통해 선거제를 결정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당 지도부도 전당원 투표를 실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전당원 투표를 위한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박종혁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000톤 쓰레기 속 2900만원 돈뭉치…“유품 정리 중 버려”
- 지난달 ‘밥상머리 물가’ 14.4% 급등…‘금값’된 과일 수두룩
- “암환자 2050년 77% 폭증, 선진국 더 위험” WHO 경고
- “여기가 평양인지 서울인지”…與, 윤미향 주최 토론회 수사 촉구
- “영치금 100만원만” 최순실 근황…정유라, 계좌 올렸다
- 생후 49일 쌍둥이 모텔서 숨져…계부 “아내가 그랬다”
- 연기 그만두고…“체질 맞네” 환경미화원 도전한 여배우
- “늘 기쁨 줘” 이 멋진 청년들…순직 소방관 SNS 보니
- “더욱 아무것도 안할래”…주호민 판결, 교사 현실 반응
- 성인방송 강요로 아내 숨지게 한 전직 직업군인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