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인 1000명 함께 새해를 '비나리'

이종길 2024. 2. 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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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예술인, 체육인, 관광인 1000여명이 우리 소리를 들으며 힘찬 비상을 다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설맞이 음악회 & 신년 인사회'를 한다.

우리 문화의 정수와 얼이 담긴 전통 문화예술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

국립극장과 국립국악원이 협력해 마련한 무대에는 국립창극단,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악단, 민속악단, 창작악단과 국립부산·민속·남도국악원 118명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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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설맞이 음악회 & 신년 인사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인, 체육인, 관광인 1000여명이 우리 소리를 들으며 힘찬 비상을 다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설맞이 음악회 & 신년 인사회'를 한다. 우리 문화의 정수와 얼이 담긴 전통 문화예술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상서로운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K-컬처가 생동하고, 체육인이 파리올림픽 등에서 결실을 거두고, 관광산업이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국립극장과 국립국악원이 협력해 마련한 무대에는 국립창극단,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악단, 민속악단, 창작악단과 국립부산·민속·남도국악원 118명이 오른다. 민속악단은 '비나리'로 앞길의 행복을 빌며 서막을 연다.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은 '금회북춤'으로 풍요를 기원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국립국악원 단원으로 구성된 67인조 연합오케스트라는 '프론티어'로 도전과 희망을 노래하고, 창작악단과 함께 태평소 협주곡 '호적 풍류'로 마음에 평화를 울린다.

국립창극단과 국립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은 '남도창과 관현악'으로 풍성한 우리 남도민요를 전한다. 대미는 민속악단이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3악장으로 장식한다. 한국인의 흥과 신명으로 무대와 객석을 넘나든다.

유 장관은 공연 전 해오름 로비에서 예술·체육·관광 발전에 힘쓰는 손님들을 직접 맞이한다. 신수정, 신달자, 이정길, 이에리사, 박태환 등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신년 인사회를 함께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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