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예비 명단 발표...롯데 최다 5명 배출

안희수 2024. 2. 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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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막전에 나서는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스페셜 게임을 치를 '팀 코리아' 예비 명단이 발표됐다. 리그 대표 신성들이 두루 이름을 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를 앞두고 열리는 평가전, ‘스페셜 게임’에 나설 한국 대표팀(팀 코리아) 35인 예비 명단을 2일 발표했다. 

이번 예비 명단 선발은 지난해 개최된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참가해 국제대회 경험을 쌓으며 성장한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했다. 앞으로 리그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의 뛰어난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며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2024 KBO리그뿐 아니라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제대회에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예비 명단 35인은 투수 19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구성했다. 팀 별로는 롯데 자이언츠가 가장 많은 5명이다. 투수 나균안과 최준용, 포수 손성빈, 야수 한동희와 윤동희가 포함됐다.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각각 4명, LG 트윈스, KT 위즈, 두산 베어스 3명, SSG 랜더스, 삼성 라이온즈 2명, 상무에서 1명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스페셜게임을 시작으로 대표팀을 지휘할 전임 감독은 이번 달 내에 선임할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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