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 가진 여성 예비창업자 찾습니다"…여벤협, 80명 육성

21일까지 예비창업패키지 참여 신청 받아
선정 시 사업화자금 평균 5000만원 지원

한국여성벤처협회는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여성 특화분야’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 기술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화 자금 및 맞춤형 창업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벤협은 예비창업패키지 여성특화 주관기관으로 2018년부터 약 600명의 여성 창업자를 발굴해 지원했다.

올해는 80명을 선발해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자금(평균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협회가 보유한 기술지식기반 여성벤처·스타트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선도 여성벤처기업인과 창업자 간 밀착 멘토링을 제공한다. 권역별, 업종별 여성 스타트업 간 교류·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도 만들 계획이다.

여벤협은 오는 7일 오후 2시 유튜브 한국여성벤처협회 채널에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오는 14일에는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S1에서 오프라인으로도 개최한다.

윤미옥 여벤협 회장은 “그동안 쌓아온 창업 지원 노하우와 선배 여성벤처기업 등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여성 예비창업자들이 미래 여성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