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설 연휴 ‘응급의료시스템’ 강화...비상 근무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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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설날을 대비해 연휴 기간 응급의료시스템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명절에 발생 빈도가 높은 교통사고, 화상,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 등 응급치료 매뉴얼을 점검하는 한편, 12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진료를 전담하며 모든 진료과별로 의료진 비상 근무 계획을 수립한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은 명절에도 응급의학과 전문의 12명과 함께 경북 권역 25분 이내 현장에 도착해 진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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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응급의료센터는 명절에 발생 빈도가 높은 교통사고, 화상,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 등 응급치료 매뉴얼을 점검하는 한편, 12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진료를 전담하며 모든 진료과별로 의료진 비상 근무 계획을 수립한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흉부외과, 외상정형외과, 외상신경외과를 비롯한 9명의 전담의료진이 사고를 비롯한 외상환자 발생 시 24시간 외상처치 및 수술이 진행하며, 외상전용 중환자치료가 이루어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다.
닥터헬기는 경상북도 전역에 출동해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킨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은 명절에도 응급의학과 전문의 12명과 함께 경북 권역 25분 이내 현장에 도착해 진료를 시작한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장·뇌혈관질환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술을 위해 심장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의료진이 24시간 지원하고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는 전문의 상주당직을 실시한다.
이외에 권역센터 뿐만 아니라 모든 진료과별로 의료진 당직근무계획을 수립하고 진료, 간호, 행정 인력 근무를 진행한다. 명절 기간 병문안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병원 감염방지대책도 마련한다. 또 응급환자와 지역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대체공휴일 정상진료도 시행한다.
강신홍 안동의료재단 이사장은 “설날 연휴 귀성객과 시민, 모든 방문객이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도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1일부터 안동병원은 야간, 휴일 소아응급환자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24시간 진료를 시작했다. 소아응급, 소아심장, 소아호흡기, 소아소화기, 소아알러지 등 특화된 전문 의료진을 확보, 오는 2월 19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소아내분비 세부 전문의가 성조숙증, 소아비만 등 소아성장클리닉 진료도 시작한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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