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기회다"…이강덕 포항시장, '포스텍 의대 설립' 사활

성민규 2024. 2. 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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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텍 의대 설립이 지방소멸을 막는 마지막 기회로 보고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

그는 "지방 의료 붕괴를 막고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포스텍 의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강덕 시장은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포스텍 의대 설립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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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울 오가는 '강행군'
서울대 의대 지역의료혁신센터 방문, 다양한 협력 방안 '모색'
이 시장 "지방소멸 막는 마지막 기회" 강한 의지 나타내
이강덕 시장(왼쪽)이 강대희 센터장과 포스텍 의대 설립,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2024.02.02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텍 의대 설립이 지방소멸을 막는 마지막 기회로 보고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2일 서울대 의과대학 지역의료혁신센터를 찾아 강대희 센터장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9월 건강사회개발원 산하 센터로 문을 연 서울대 의대 지역의료혁신센터는 지역의료와 바이오헬스 연구·세미나 등을 통해 지역의료 혁신을 꾀하고 있다.

강대희 센터장은 포스텍 의대 설립,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등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지방 의료 붕괴를 막고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포스텍 의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지난달 1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스템바이오텍을 차례로 방문해 포스텍 의대 설립 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

포항과 서울을 오가는 이 시장의 소통 행보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강덕 시장은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포스텍 의대 설립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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