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무원 최근 3년간 3000명 헌혈 참여

장선욱 2024. 2. 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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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3000명 가까운 광주광역시 공직자가 헌혈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공무원들은 1일과 2일에도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2024 광주전남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

광주시는 2일 "해마다 시 본청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친 결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2853명이 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헌혈 의지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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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헌혈 캠페인

최근 3년간 3000명 가까운 광주광역시 공직자가 헌혈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공무원들은 1일과 2일에도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2024 광주전남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

광주시는 2일 “해마다 시 본청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친 결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2853명이 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공직자들이 안정적 혈액수급을 위해 자발적으로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했다는 것이다. 공직자들의 헌혈은 무상으로 이뤄지는 공익 활동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 시는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헌혈 의지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날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서 “헌혈은 응급 상황에서 꼭 필요하지만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다”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헌혈자 수가 줄어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시민과 청소년들이 적극 헌혈운동에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시는 청소년 등이 헌혈에 참여하면 자원봉사 4시간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광주에 주소를 두고 최근 5년 이내 10회 이상 헌혈을 한 다회 헌혈자는 시가 운영하는 시설물의 이용료 감면증(발급 후 2년 혜택)을 받아 활용할 수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헌혈을 통해 생명을 구하는 광주시민들이 있어 큰 위안이 된다"며 “고귀한 일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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