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해외 입국자 대상 온라인 교통카드 사전 판매

박혜숙 2024. 2. 2. 13: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항철도는 직통열차를 이용하는 해외 입국자의 서울역 환승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월부터 온라인 교통카드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앞으로 공항철도 직통열차 앱을 통해 티머니카드를 구입하면 열차 내에서 미리 교통카드를 수령한 뒤 서울역에 내려 다른 지하철로 쉽게 환승할 수 있다.

직통열차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한 번에 오가는 공항철도 급행열차로, 일반 지하철로 환승하려면 별도 교통카드가 필요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역에서 1·4호선으로 바로 환승

공항철도는 직통열차를 이용하는 해외 입국자의 서울역 환승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월부터 온라인 교통카드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앞으로 공항철도 직통열차 앱을 통해 티머니카드를 구입하면 열차 내에서 미리 교통카드를 수령한 뒤 서울역에 내려 다른 지하철로 쉽게 환승할 수 있다.

직통열차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한 번에 오가는 공항철도 급행열차로, 일반 지하철로 환승하려면 별도 교통카드가 필요하다. 그동안 해외 입국자들은 서울역에 내려도 일단 출구로 나갔다가 교통카드를 구매한 뒤 서울 지하철 1·4호선으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 [사진 제공=공항철도]

교통카드는 공항철도 직통열차 앱에서 승차 60일 전부터 1일 전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가는 5000원 상당의 충전금을 포함한 1만원이다. 사전에 구매한 교통카드는 직통열차를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하는 동안 객실 승무원이 구매자에게 직접 전달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공항철도는 인천공항에서 서울역을 연결하는 공항 연계 노선으로 한국 대중교통을 처음 이용하는 해외 입국자들이 서울역에서 좀 더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