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5%-국힘 34%-이낙연·이준석 신당 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지지도 격차 1%p 유지.
제3지대 신당들의 지지도는 3%, 진보정당들의 지지도는 1%.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1%. 2일 발표된 한국갤럽 2월 1주차 조사결과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처음 나온 제3지대 신당들과 정의당 외 진보정당 지지도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 때부터 제3지대 신당과 원내 1인 이상 정당도 포함해 지지도 조사를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경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 남소연 |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지지도 격차 1%p 유지. 제3지대 신당들의 지지도는 3%, 진보정당들의 지지도는 1%.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1%. 2일 발표된 한국갤럽 2월 1주차 조사결과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처음 나온 제3지대 신당들과 정의당 외 진보정당 지지도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 때부터 제3지대 신당과 원내 1인 이상 정당도 포함해 지지도 조사를 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총 통화 7871명, 응답률 12.7%)에게 무선 100%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각 정당에 대한 지지 여부를 물었다(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p).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회의원 세비 삭감을 제안하고 있다. |
ⓒ 유성호 |
주목할 점은 새로 등장한 정당들의 지지도다. 이준석·양향자의 개혁신당과 미래대연합과 합당 후 '(가칭)개혁미래당' 창당을 예고한 이낙연 신당(아래 개혁미래당)의 지지도는 각각 3%로 동률로 나타났다. 기본소득당과 진보당의 지지도는 각각 1%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1%p 내린 21%였다.
국민의힘·민주당이 제3지대 신당 그리고 진보정당들보다 확실한 우위에 있다는 점을 드러낸 결과다.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오른쪽)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에 나란히 참석해 있다. 2024.1.20 |
ⓒ 남소연 |
다만, 이번 조사에서 중도층의 응답만 국한해서 봤을 땐 양당 지지도 모두 소폭 하락했다.
중도층의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2%p 내린 34%,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3%p 내린 23%로 나타났다. 특정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중도층 유권자가 전주 대비 변화 없는 30%로 나타난 점을 감안하면 제3지대 신당 등으로 기존 지지층 일부가 이탈했을 가능성이 있다.
제3지대 신당과 진보정당에 대한 중도층의 응답을 보면, 개혁신당이 가장 앞섰다. 중도층의 개혁신당 지지도는 7%로 나타났다. 중도층의 개혁미래당 지지도는 4%였다. 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 지지도는 각각 1%로 집계됐다.
지역·연령별 응답을 보면, 개혁신당은 오차범위 내지만 대구·경북(7%)과 30대(9%)에서 개혁미래당보다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개혁미래당 역시 광주·전라(5%)와 40대(6%)에서 개혁신당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한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준성 핸드폰 안 열릴 건데?' 검사가 2번 말했다, 다 녹음돼 있다"
- 물길 따라 늘어선 비석들... 낙동강 여행하면 마주하는 슬픈 흔적
- [이충재 칼럼] '김건희 명품백' 사과를 애걸하는 나라
- 이원욱 "이준석과는 작은 차이...민주당, 수렁에 빠질 것"
- 올해 이른 여름휴가는 여기입니다, 저장하세요
- 윤 대통령 지지율 29%... 이태원특별법 거부 여파
- [박순찬의 장도리 카툰] 빡!!
- "김정은, 진짜 전쟁 의도는 없어... 국지적 도발 가능성은 존재"
- "이재명만을 위한 당" 민주당 대학생위원장 탈당
- 허영인 SPC 회장 1심 무죄... 증여세 회피 위한 배임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