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초등교사는 여초…서울 합격자 90%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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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서울 공립 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중 남성 비율이 10%에 불과해 서울 초등교사의 여초(女超)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2024학년도 공립·국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56명(공립 154명, 국립 2명)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공립 특수학교(초등) 교사 합격자 42명 중 남성은 6명(14.3%)으로, 전년(6.7%·30명 중 2명) 대비 7.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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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서울 공립 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중 남성 비율이 10%에 불과해 서울 초등교사의 여초(女超)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2024학년도 공립·국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56명(공립 154명, 국립 2명)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공립 초등교사 합격자 총 110명 가운데 남성은 11명으로 10%에 불과했다. 이는 9.6%(114명 중 11명)였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서울 초등학교 교사 임용에서 남성 합격자 비율은 2020학년도 10.4%, 2021학년도 13.2%, 2022학년도 10.6%, 2023학년도 9.6% 등으로 10% 안팎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초등 특수학교 교사 남성 합격자 비율은 상승했다. 공립 특수학교(초등) 교사 합격자 42명 중 남성은 6명(14.3%)으로, 전년(6.7%·30명 중 2명) 대비 7.6% 올랐다. 다만 공립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합격자 2명은 모두 여성이다.
국립학교는 한국우진학교와 서울맹학교의 요청에 따라 1·2차 시험 전체를 위탁받아 실시했다. 이에 특수학교(초등) 교사를 각각 1명씩 2명 선발했고, 이 합격자들도 모두 여성이다.
합격자들은 오는 7~21일 교육 현장 적응 직무연수를 받은 후 새 학기가 시작하는 오는 3월1일부터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신규 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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