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월동무, 미국인들 밥상 오른다

세종=이지은 2024. 2. 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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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산 제주 월동무가 미국인들의 밥상에 오르게 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 운영 중인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제주 월동무가 미국 LA로 수출된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도매시장에서 거래된 월동무는 산지인 제주에서 부산으로 바로 배송돼 수출선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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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산 제주 월동무가 미국인들의 밥상에 오르게 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 운영 중인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제주 월동무가 미국 LA로 수출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샘플 수출 후 211t 추가물량 계약이 성사됐으며,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수출된다.

온라인도매시장에서 거래된 월동무는 산지인 제주에서 부산으로 바로 배송돼 수출선에 오른다.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의 경우 제주 산지에서 서울 가락시장으로 반입 후 다시 부산 항구로 배송이 되는 것에 비해 국내 유통비용이 대폭 절감된다.

aT는 "올해 제주 월동무는 생산면적이 늘어난 데다 소비도 부진해 가격이 평년에 비해 낮게 형성됐는데,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거래된 월동무는 농가 수취가격도 5.4% 더 높아 농가 시름을 덜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세종=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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