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작년 영업익 1.5조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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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4888억원으로, 2022년 대비 14.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조정 에비타(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상각 전 영업이익)도 18.4% 증가해 연간 기준 사상 최대인 2조133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1.7% 증가한 2조5370억원, 영업이익은 20.5% 늘어난 405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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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4888억원으로, 2022년 대비 14.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조6706억원, 98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6%, 46.8% 늘었다. 지난해 네이버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치다.
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조정 에비타(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상각 전 영업이익)도 18.4% 증가해 연간 기준 사상 최대인 2조1338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커머스(상거래)와 콘텐츠의 매출이 각각 2조5466억원, 1조7330억원으로 각각 41.4%, 37.4%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핀테크(금융 기술)와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은 각각 14.2%, 11.0% 증가한 1조3548억원, 4472억원을 나타냈다. 검색 및 광고 매출은 3조5891억원으로 0.6% 성장하는 데 그쳤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에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매출 증가율을 만들어내고 신중한 비용 집행을 통한 수익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던 한 해였다”며 “올해도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은 11.7% 증가한 2조5370억원, 영업이익은 20.5% 늘어난 4055억원으로 집계됐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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