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차례상,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5.9% 저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 차례상에 필요한 제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면 대형마트보다 약 5만7000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2~25일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품목 분류별 비율 차는 채소류(49.2%), 수산물(28.6%), 육류(20.6%)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 우위를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소, 수산물, 육류 등 전통시장이 가격우위
설 차례상에 필요한 제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면 대형마트보다 약 5만7000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2~25일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4인 기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8392원으로 집계됐다. 대형마트는 평균 35만4966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 비교해 5만6574원(15.9%) 정도 저렴했다. 27개 조사 품목 가운데 18개 품목을 전통시장에서 더 싼값으로 살 수 있었다.
품목 분류별 비율 차는 채소류(49.2%), 수산물(28.6%), 육류(20.6%)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 우위를 보였다. 특히 전통시장이 가격 우위를 나타낸 품목은 깐도라지(69.7%), 고사리(65.8%), 동태포(43.8%), 숙주(35.0%), 쇠고기(탕국용·33.7%), 대추(32.9%) 등 순이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전국 전통시장·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월 200만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며 “설 명절 기간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도 좋은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준비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