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전까진 어려워"...밀려나는 금리인하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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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FOMC 정례회의 이후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앞다퉈 금리인하 시점을 연기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점을 두고 골드만삭스는 5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6월을 전망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기존에 제시한 3월 전망을 철회하고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을 5월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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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1월 FOMC 정례회의 이후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앞다퉈 금리인하 시점을 연기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점을 두고 골드만삭스는 5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6월을 전망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기존에 제시한 3월 전망을 철회하고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을 5월로 연기했다. 또한 5월, 6월, 7월, 9월, 12월 FOMC 회의에서 각각 25bp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으로 금리인하 시점이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도 "올해 총 125bp 금리인하는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ofA는 올해 첫 금리인하 시점을 6월로 전망했다. BofA는 6월, 9월, 12월 FOMC 회의에서 금리가 25bp씩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연준이 지난 12월 회의에서 시사한 75bp 금리인하와 동일한 수치다.
BofA는 "1월 FOMC 회의로 연준의 통화정책 셈법이 복잡해졌다"면서 "시장은 연준이 금리인하 시점을 상반기로 앞당기는 대신 인하 속도는 천천히 가져가거나, 금리인하 시점을 하반기로 늦추는 대신 인하 속도는 빠르게 가져가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시장 관계자들이 후자에 베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의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38%로 집계된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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