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ssom 2007 외 [WINTER GALLERY]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4. 2. 2. 09:54
작품 설명
추운 겨울에도 자연은 자기 할 일을 한다. 말라비틀어진 지난해 꽃대에 하얗게 서리꽃이 피었다. 온갖 야생화가 하얀 눈 같은 서리를 쓴 모습은 제철에 핀 꽃마냥 아름답다. 다 사그라져 가는 검불조차도 할 일이 많다. 바람은 검불을 이리저리 옮기고, 새들은 검불을 물어다 보금자리를 만들고, 눈과 비와 섞여 봄을 위한 자양분으로 만들어진다. 그 과정이 모두 활짝 피어나는 블라썸(만개)이다.
작가 소개
·전병현
·1957년생
·파리국립미술학교 졸업
·파리 블라키아화랑, 나탈리 오바디아화랑, 서울 가나화랑 등 개인전 다수
경력
·제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국립현대미술관, 파리항가그룹, 이건희 컬렉션, 아셈타워 등에서 작품 소장
(정리 = 문지민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46호 (2024.02.07~2024.02.20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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