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상부에 서울 첫 덮개공원 생긴다

송금종 2024. 2. 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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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첫 덮개공원이 오는 2027년에 생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부지에 덮개공원을 포함한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과 문화시설이 조성된다.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은 5만3362㎡ 규모며 이중 1만㎡에 덮개공원과 전시장(3300㎡)이 조성된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원 디자인으로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국제설계공모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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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덮개공원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 첫 덮개공원이 오는 2027년에 생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부지에 덮개공원을 포함한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과 문화시설이 조성된다.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은 5만3362㎡ 규모며 이중 1만㎡에 덮개공원과 전시장(3300㎡)이 조성된다. 사업비는 약 1136억2200만원이다.

현재 한강공원에 가려면 나들목이나 연결육교를 이용해야한다. 올림픽대로 위를 지나는 덮개공원을 조성하면 걸어서 한강공원에 갈 수 있다.

공원에는 한국 근현대 아파트 주거상과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장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각종 문화행사를 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든다.

시는 전날(1일)부터 덮개공원 설계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심사는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심사에서는 설계 아이디어 등을 검토해 다음 단계에 참여할 설계자를 선정한다. 2단계에서는 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설계안을 제출받아 심사해 최종 당선안을 뽑는다.

심사위원장은 김용미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다. 시애틀 올림픽 조각공원을 설계한 마이클 만프레디  심사위원 7명과 예비 심사위원 3명이 선정됐다.

시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울시청에서 공모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을 제공하고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원 디자인으로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국제설계공모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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