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PBR株' 상승 지속…800선 회복한 코스닥

정호진 2024. 2. 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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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금리 하락세에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2일 국내 증시도 양 시장 모두 상승 출발했다.

전 거래일 다우지수는 369.54포인트(0.97%) 오른 38,519.84에 마감했고, 나스닥은 197.63포인트(1.3%) 상승한 15,351.64, S&P 500지수도 60.54포인트(1.25%) 오른 4,906.1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805.33으로 전 거래일 대비 6.60 포인트(0.83%)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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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0.74%)·코스닥(+0.83%) 상승 출발
원·달러 환율 1,328.9원(-2.9원) 개장

[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미 국채 금리 하락세에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2일 국내 증시도 양 시장 모두 상승 출발했다.

전 거래일 다우지수는 369.54포인트(0.97%) 오른 38,519.84에 마감했고, 나스닥은 197.63포인트(1.3%) 상승한 15,351.64, S&P 500지수도 60.54포인트(1.25%) 오른 4,906.19에 장을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1.56%), 엔비디아(+2.44%), 애플(+1.33%) 등 대부분 기술주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90포인트(0.74%) 상승하며 2,561.36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도 805.33으로 전 거래일 대비 6.60 포인트(0.83%)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매매 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1,352억 원)과 기관(-773억 원)이 순매도 중인 가운데 외국인(+2,216억 원)은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149억 원)이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145억 원)과 기관(+32억 원)은 순매수 중이다.

이날도 이른바 '저PBR' 종목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생명보험(+2.92%), 손해보험(+1.86%), 은행(+1.58%)을 비롯해 자동차(+4.16%) 등은 장 초반 빨간 불을 켜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0.08%)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상승 중이다.

특히 현대차(+5.05%), 기아(+5.08%)의 상승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NAVER(+3.95%), 삼성전자(+0.41%), LG에너지솔루션(+0.79%), POSCO홀딩스(+1.14%) 등이 전일 대비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비엠(-1.54%), 에코프로(-1.31%)가 하락 중인 가운데 HLB(+3.08%), 셀트리온제약(+2.08%), 알테오젠(3.78%) 등 바이오 주가 강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9원 내린 1,328.9원에 개장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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