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스바이오로직스, 면역항암제 '옵디보'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 개발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테오젠의 자회사인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항암면역치료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의 피하제형(SC)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지희정 알토스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역량을 기른 알토스바이로직스와 니볼루맙 성분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과의 공동 개발은 양자 간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알토스바이오로직스와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파트너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테오젠의 자회사인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항암면역치료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의 피하제형(SC)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옵디보는 2022년 기준 93억달러(약 12조원)의 매출을 달성한 대표적인 프로그램화된 세포 사멸 단백질(PD)-(L)1 면역관문억제제다. 2026년 미국과 유럽에서 주요 특허가 만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해 현재 기존의 정맥주사(IV) 제형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와 오픈이노베이션 형태의 공동 개발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LG화학에서 인간 성장호르몬 바이오시밀러 '밸트로핀'의 임상 3상을 맡았던 지희정 알토스바이오로직스 대표가 개발을 이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옵디보 SC 바이오시밀러의 빠른 시장 진입을 이뤄내고, 아직 오리지널 개발사인 브리스톨 마이어스-스퀴브(BMS)만이 SC 제형 임상에 성공할 정도의 블루오션인 SC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옵디보 SC 제형이 임상 3상의 1·2차 평가지표를 충족함에 따라 기존의 정맥주사 제형으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던 기업들이 돌파구를 찾고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돌파구를 알테오젠의 SC 바이오시밀러 플랫폼인 '하이브로자임'이 제공할 수 있어 막대한 개발 비용 및 시간을 줄이고, 빠르게 새로운 SC 바이오시밀러를 시장에 내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희정 알토스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역량을 기른 알토스바이로직스와 니볼루맙 성분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과의 공동 개발은 양자 간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알토스바이오로직스와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파트너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77년된 케이크 한 조각 400만원에 팔려…여왕님 덕분이라는데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