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동아쏘시오홀딩스, 4분기 CMO자회사로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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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대해 4분기 위탁생산(CMO)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의 흑자전환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가 15만원을 유지했다.
박재경 연구원은 "호실적 요인은 기존에 적자를 기록하던 CMO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의 흑자 전환"이라며 "에스티젠바이오는 4분기 매출액 290억원으로 151.9% 늘어난 수준이고,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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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대해 4분기 위탁생산(CMO)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의 흑자전환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가 15만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0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늘어난 실적을 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405.7% 올랐다. 당초 컨센서스였던 2825억원과 126억원을 각각 웃도는 호실적이다.
박재경 연구원은 "호실적 요인은 기존에 적자를 기록하던 CMO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의 흑자 전환"이라며 "에스티젠바이오는 4분기 매출액 290억원으로 151.9% 늘어난 수준이고,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짚었다. 일본향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생산 물량 증가가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동아제약은 매출액 1532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으로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호실적을 이어나갔다"며 "품목별로 박카스(D, F)는 582억원, 오쏘몰은 29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2024년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매출액으로는 전년 대비 5.1% 성장한 1조1190억원, 영업이익은 14.1% 늘어난 879억원을 점쳤다.
그는 "동아쏘시오 그룹에서 개발한 스텔라라 시밀러 DMB-3115는 2024년 하반기 유럽, 2025년 상반기 미국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2024년부터 상업 물량 생산을 시작할 예정으로, 이를 통한 에스티젠바이오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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