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DL이앤씨, 올해 영업이익 반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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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일 DL이앤씨에 대해 목표주가 6만3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3365억원, 영업이익 887억원을 기록했다.
강경태 연구원은 "핵심은 주택 원가율 회복 없이도 연결 영업이익이 52.1% 증가한다는 것"이라며 "도급 증액, 준공 현장 정산 등 마음 한 켠에 남겨둔 일회성 이익 발생 가능성은 배제하고 경상적인 체력만 고려한 숫자"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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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일 DL이앤씨에 대해 목표주가 6만3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3365억원, 영업이익 887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와 비교해 매출액은 5.5% 상회, 영업이익은 22.4% 하회한 것이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진행해 온 주택 현장 도급비 증액 협상은 끝내 결론에 이르지 못했고 플랜트, 토목 부문 원가율도 3분기에 비해 1~2%포인트 가량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적분할 후 부진했던 주택 착공 실적과 영업이익은 올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경태 연구원은 "핵심은 주택 원가율 회복 없이도 연결 영업이익이 52.1% 증가한다는 것"이라며 "도급 증액, 준공 현장 정산 등 마음 한 켠에 남겨둔 일회성 이익 발생 가능성은 배제하고 경상적인 체력만 고려한 숫자"라고 분석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회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요인이다. 대림산업 시절 주주환원성향(배당, 자사주 취득)은 5% 내외였다. 이는 인적 분할 후 단숨에 15%로 상승했고 3년 만에 25%로 상승했다.
강 연구원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 채무 부담없이 순현금 1조원으로 여유있게 성장 기회를 도모하는 회사를 주가순자산비율(P/B) 0.4배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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